5-1. 보노야, 눌러 보렴
보노보노가 아기였던 시절, 말랑말랑한 느낌을 알게 된 보노보노는 자신의 코와 아빠의 코를 눌러보며 즐거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보노보노는 큰곰 대장과 큰곰 아줌마의 발바닥을 눌러보게 되고, 보노보노가 큰곰 부부의 발바닥을 누르는 재미에 푹 빠지자, 아빠는 자신의 코를 눌러주지 않는 보노보노에게 서운함을 느끼는데..

5-2. 갑자기 살이 쪘다
어느 날 아침, 숲속의 모든 동물들이 살이 쪄서 깨어나자, 보노보노 너부리 포로리는 원인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러나 둔해진 몸 때문에 잠깐밖에 걷지를 못하고, 이렇다 할 원인도 찾아내지 못한다. 한편, 울버는 집 앞에 놓아두었던 뚱뚱이풀의 가루가 모두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5-3. 땅속으로부터
두더지 코레키오를 만난 보노보노와 포로리는 함께 놀자며 땅 위로 불러내고, 중간에 만난 너부리도 같이 다니며 코레키오에게 땅 위의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준다.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는 땅 위를 무서워하는 코레키오를 경치가 멋진 곳으로 안내하고, 이에 코레키오는 보답을 하겠다며 땅속의 멋진 곳을 구경시켜주기로 한다.

5-4. 땅속에는
보노보노 너부리 포로리는 코레키오를 따라 땅속으로 들어가고, 뱀을 만나고 비탈길을 굴러 떨어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땅속의 석회동굴에 도착한다. 보노보노와 너부리 포로리는 아름다운 땅속의 석회동굴에 매료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며 다음에 다시 찾아갈 생각으로 마음이 들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