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암행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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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무를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금룡과 친구들.
암행어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다시 개구쟁이로 돌아간 금룡. 연화는 금룡이가 저질러 놓은 사고를 수습하느라 바쁘고, 고모는 다시 철없는 모습으로 돌아간 금룡이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아 골머리를 앓는다. 아버지는 그런 금룡의 모습도 마냥 좋기만 하다. 금룡이 덕에 시끌시끌한 금룡의 집.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고도 조용하게 친구들을 소집한 금룡. 무슨 일인지 궁금한 아이들 앞에 다시 나타난 흑수. 모두들 오랜만에 만난 흑수를 반가워한다. 흑수가 이들 앞에 나타난 이유는 금룡에게 다시 암행어사가 되어달라는 어명을 가지고 온 것이었다.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한마음으로 다시 암행 길을 나선다. 한 마을을 지나고 있는데 웬 아이가 뒤가 급한 듯 엉덩이를 움켜쥐고 일행 곁을 지나간다. 어찌나 급한 지 얼굴엔 식은땀까지 흘리며 괴로운 표정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그 모습이 안타까워 그냥 아무대서나 볼일을 보라고 하자 아이는 아무리 급해서 집에서 볼일을 보지 않으면 어머니께 혼쭐이 난다고 말하고 냅다 달린다. 만수는 그 심정을 이해한다며 자기도 그랬다고 말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이해 할 수 없다. 도착한 마을에서 하룻밤 묵기로 한 일행.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보니 동네가 시끄럽다. 사정을 들어보니 어이없게도 밤사이에 몇 집의 뒷간에 인분이 사라졌다는 것.대체 훔쳐갈 게 없어 인분이라니... 퇴비를 만들려고 일 년 내내 모아 둔 인분을 도둑맞은 사람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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